2024년 8월 3일, 대한민국의 가야금 연주자 박미정이 특별한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독주회는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작가, 그리고 여성운동가인 나혜석을 주제로 한 다섯 곡의 특별한 연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1. <Gymnopedie No.3> (ver. 가야금)
- 작곡: Erik Satie / 가야금 편곡: 박미정
- 이 곡은 프랑스 작곡가 에릭 사티의 유명한 피아노 곡을 가야금으로 편곡한 작품이다. 느리고 단순한 선율 속에서도 미묘한 불협화음과 선법적인 요소가 돋보인다. 박미정은 나혜석이 가장 다시 가고 싶어 했던 파리에서의 자유를 꿈꾸며 이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2. 12·25현을 위한 가야금 독주 <무회의 춤> (초연)
- 작곡: 양미지
- 이 곡은 나혜석의 자유롭고 독립적인 여성성을 표현한 작품이다. 가야금 12현과 25현의 다양한 변화와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장단을 통해 그녀의 혁신적이고 자유로운 정신을 재해석하였다.
3. <프랑스 풍경-Indigo Fantasia> (초연)
- 작곡: 양미지
- 이 곡은 나혜석이 여행 중 경험한 파리와 스페인의 풍경과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25현 가야금과 장구 타악의 역동적인 소리를 통해 강렬한 색채와 추상적 표현을 시도하였다.
4. <그대들은 인형을 원하는가> (2022)
- 작곡: 양미지
- 나혜석의 이혼고백서에서 영감을 받은 이 곡은 그녀의 신념과 자유로운 정신을 담아냈다. 25현 가야금의 새로운 주법과 자유로운 선율을 통해 그녀의 심정을 표현하였다.
5. <나혜석의 꿈>
- 작곡: 박미정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한 AI 작곡 프로그램 'Suno'
- 이 곡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나혜석을 모티브로 한 가야금 음악을 만들어낸 작품이다. "나혜석의 꿈 따라 가야금 소리 자유를 노래해 우리의 심장을 울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나혜석이라는 인물의 예술적,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녀의 삶과 신념을 재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박미정은 가야금을 통해 나혜석의 정신을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신만의 고유한 빛깔을 품고 살아가자’는 메세지를 담은 가야금;빛(華)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는 박미정은 국립대 국악학과와 예술고등학교에서 후학을 양성중이다.
2024년 8월 3일, 오후 3시 경기상상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시작되는 이 특별한 공연은 나혜석의 예술 세계와 그녀가 꿈꿨던 자유를 가야금 선율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후원 : 수원시 수원문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