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리터러시협회가 글로벌 정보기술 기업 메타와 협력해 '메타와 함께하는 AI 페스티벌'을 추진하며, 오는 10월까지 '가족'을 핵심 소재로 한 인공지능 기반 창작물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가적 인공지능 프로젝트인 '전국민 AI 경진대회'의 주요 민관합작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공공 부문과 민간 영역이 손을 잡고 국내 디지털 생태계 확산을 도모하는 공식 협력 사업이다.
공모 주제인 '가족'은 구성원 간 유대감, 삶의 자취, 성장 과정, 세대 교류 등 일상적인 서사 전반을 아우른다. 실화 바탕의 수기부터 상상력을 반영한 가상의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출품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연령이나 계층 구분이 없으며, 제출 양식 또한 제한을 두지 않는다. 시, 에세이, 단편소설, 그림책, 다큐멘터리, 웹툰, 회고록 등 다채로운 매체를 활용한 응모가 가능하다. 출품작은 메타 AI 서비스의 핵심 가치인 연결, 발견, 즐거움 중 하나 이상의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
심사 과정에서는 단순 결과물의 완성도 외에도 창작 기획력, 프롬프트 작성 능력, 기술의 윤리적 활용 태도를 다각도로 점검한다. 참가자는 작품과 함께 활용한 AI 프로그램, 핵심 명령어, 작업 과정 설명, 인간과 기술의 분담 영역, 저작권 처리 내역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전체 시상 규모는 2,060만 원으로 총 64명의 수상자를 선발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 NIA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과 200만 원이 수여된다. 메타상, CDL상, 한국도서관협회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만 원이 지급되며,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메타 AI 글래스가 부상으로 전달된다. 청소년 부문과 성인 부문을 분리하여 시상의 공정성을 확보했다.
수상작 중 도서 형태의 콘텐츠는 전자출판물 형태로 발간되며, 영상 등 기타 형태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선보인다. 아울러 협회는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5개 주요 형식의 온라인 강좌를 마련했으며, 오프라인 및 실시간 원격 교육 프로그램도 연계하여 운영한다.
김묘은 디지털리터러시협회 대표는 "기술적 숙련도보다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는가가 핵심"이라며 "가족이라는 친숙한 주제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인공지능 기술을 경험하고 책임감 있는 활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는 "누구나 기술을 통해 자신의 서사를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공모전이 개인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생성형 기술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