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이 호주 대학 교수진과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통해 국제 공동학습을 진행하며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주제 탐구 역량을 키웠다.
제주국제교육원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도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호주 뉴잉글랜드대학교 연계 화상프로젝트수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국제교육 과정으로, 참가 학생들은 영어를 활용한 토론과 발표, 공동 탐구 활동을 수행하며 글로벌 학습 환경을 직접 경험했다.
수업에는 제주지역 7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수업에 앞서 해외 교수진이 제공한 강의 자료를 미리 학습하는 거꾸로 수업(Flipped Learning) 방식으로 준비를 마쳤으며, 팀별 연구와 발표 자료 제작을 통해 본격적인 프로젝트 수행에 나섰다.
본 수업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진행됐다. 호주 뉴잉글랜드대학교 교수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실시간 강의를 맡았으며, 학생들은 질의응답과 영어 발표를 통해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했다.
탐구 주제는 문화와 인공지능(AI), 해양생물학, 해부학 등 인문사회와 자연과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3명씩 팀을 꾸려 관심 분야 두 가지를 선택한 뒤 자료 조사와 토론을 거쳐 영어 발표를 완성했다.
제주국제교육원은 학생들이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수준을 넘어 해외 대학 교수진과 학문적 주제를 토론하고 협업하는 경험을 통해 국제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국제교육원은 2016년부터 호주 뉴잉글랜드대학교와 협력해 화상프로젝트수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해외 대학과 연계한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